건국대, 이기성·전수민·이문현 교수 등 ‘베스트티처’ 10명 선정…“존경과 감사를"

입력 2019-10-10 17:36  




△건국대는 10일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2019학년도 후기 강의 베스트 티처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건국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건국대는 10일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2019학년도 후기 강의 베스트 티처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는 매 학기 인문사회·예체능, 자연·의학, 공학, 교양 등 부문별로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 10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2019학년도 후기 인문사회·예체능계열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에는 사회과학대학 이기성(경제학과) 교수와 전수민(경제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자연·의학·공학 계열에서는 이과대학 이문현(수학과) 교수, 상허생명과학대학 이주현(식량자원과학과) 교수, KU융합과학기술원 김기재(미래에너지공학과) 교수, 공과대학 박성정(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공과대학 양영헌(생물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교양계열에서는 상허교양대학 김범춘 교수, 상허교양대학 남원진 교수, KU융합과학기술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정윤성 교수가 선정됐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한 이문배(수학과) 교수는 현재 이과대학 및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및 연습’ 과목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 교수는 “다소 추상적인일 수 있는 수학 내용을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PPT 등을 통해 시각화해서 보여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고, 어려운 수학문제풀이를 가능한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했다”며 “학생들에게 항상 어려운 부분이 없는지 먼저 물어보고 수학과 관련한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추천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말했다.

늘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수업에 임한다는 전수민(경제학과) 교수는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모든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고 노력했던 마음을 학생들이 알아 준 것 같아 고맙고, 앞으로 더 열심히 수업을 준비해야 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기재(미래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강의와 학생지도 때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임융호 교학부총장은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수님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하다”며 “오늘 수상하신 교수님들이 우수 강의 비법 사례와 경험을 함께 공유해 교육 혁신 사례를 전체 대학으로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